대회 당일 이즈하라 티아라몰 앞 정류장에서 5시 50분에 노란 버스를 타고 히타카츠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라고 하긴 뭐하고 간이화장실이 있는 곳에 잠깐 내립니다. 한국인은 아무도 없는 듯 했고 현지인, 일본인만으로 거의 가득 찼습니다.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미리 히타카츠항 주변에서 숙박하는가 보더군요. 미우라 해수욕장 앞의 대회장입니다. 물품을 수령할 수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와서 차양막 내에 다들 모여있었습니다. 완주 후 기쁨의 인증사진입니다. 중간 중간 마을이 있어서 온동네 어르신, 아이들이 응원해주는 것을 들으면 힘이납니다. 일본 드라마의 시골마을 느낌이 물씬 났어요. 어린아이들도 꽤 보였는데 바로 위에 자위대 기지가 있어서 자위대분들 자녀인가 봅니다. 대마도의 9할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