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달리기, 러닝

언더아머 UA HOVR™ 마키나 2 러닝화 후기

꿈의비행기 2022. 12. 26. 23:59

 저는 일주일에 딱 한번만 뛰어서 사실상 러너라고 부르기도 부끄럽지만 후기를 남겨봅니다. 비공식으로도 풀코스를 뛰어보지못했으나 그래도 하프(1시간32분대)와 10k(42분대)에서 공식대회 기록을 가지고있는 달리기 초보입니다.(이 마키나2를 이용해서 만든 기록입니다!)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까지 제 달리기에서 발이 되어준 언더아머 신발입니다.

 언더아머 브랜드는 개인적으로 다른 제조사 대비 할인을 쎄게 때려주는 게 제일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제조사였으면 싼 가격에는 가짜 제품을 의심할 텐데, 언더아머 달리기용 신발 중 몇몇 라인은 UA MAPMYRUN™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것으로 블루투스를 연동이 된다면 정품이겠죠! 인터넷 최저가로 사봐도 사실상 가품은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가격(정가)대비 타브랜드와 성능은 비교가 되지않습니다. 그래도 보폭, 포어풋-미드풋-힐풋을 측정할 수 있는 각도기로서 장난감처럼 쓰면 훌륭합니다.

 

우선, 제조사에서 나온 제품 설명을 보시겠습니다.

UA HOVR™ 마키나 2는 단순한 러닝화가 아닙니다. Pebax® 추진판의 에너지 반환과 속도감을 경험하실 수 있고, UA MapMyRun™에 연결하면 러닝 실력을 향상하도록 도와주는 실시간 러닝 코칭도 받을 수 있습니다.
  • NEUTRAL : 신축성과 쿠셔닝의 균형이 필요한 러너에게 적합합니다.
  • UA MAPMYRUN™에 연결: 러닝 기록을 추적하고 분석하여 러너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UA HOVR™ 기술이 '무중력감'을 제공해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반환해주며 충격을 완화합니다.
  • 컴프레션 메쉬인 '에너지웹(Energy Web)' 소재를 사용해 UA HOVR™ 폼을 전체적으로 감싸고 모양을 잡아주어 자신이 발산한 에너지를 되돌려줍니다.
  • 초경량 3D 스페이서 메쉬 어퍼가 통기성을 향상하며 최고의 속도를 낼 수 있게 해 줍니다.
  • 미네랄이 함유된 UA RUSH™ 안감이 몸에서 발산한 에너지를 흡수한 후 되돌려주므로 지구력이 향상됩니다.
  • 외부 힐 카운터가 안정감을 더해주고 고정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 스프린트 스파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Pebax® 스피드 플레이트로 반환력이 향상되고 푸시오프가 더 강력해졌습니다.
  • 뒤꿈치 아래의 탄소 고무 트랙션 디테일이 충격이 큰 부위를 커버하며 탁월한 접지력과 내구력을 선사합니다.
  • 스타일 #: 3023539
  • 반사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 오프셋: 8 mm
  • 무게: 290.3 g
  • 수입산
  • UA MAPMYRUN™ 연결 기능은 2025년 3월 31일에 만료됩니다.

이전에 리뷰한 쿠션화 팬텀 2 보다는 약간 가벼운 포지션이네요. 카본플레이트는 아니지만 바깥에 TPU로 추정되는 플레이트도 삽입되어 있어 반발력을 기대하게 만드는 스펙입니다.

 

팬텀 다음으로 사서 거리적산계 상으로는 아직 마일리지가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뒷꿈치 쪽의 아웃솔 바깥쪽 마모는 거리를 속일 수 없게 하네요. 중앙에  Pebax® 스피드 플레이트가 삽입되어 있는게 확인되네요.
전면과 측면사진. 팬텀2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마키나 3에서는 뒷부분을 길게 빼줬음)
뒷부분이 낮아서 약간 벗겨지려는 힘이 있긴 합니다만 신발끈을 잘 조아준다면 그 문제는 해결됩니다.

 마무리하며..

발은 정사이즈로 보시면 됩니다. 이 신발을 신고 5k 정도 달리면 아치의 안쪽부분이 물집이 생깁니다. 저는 제 문제인 줄 알았는데 신발을 바꾸니 해결되더군요. 발볼이 약간 좁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UA HOVR™ 마키나 2 는 후속작(UA HOVR™ 마키나 3)에서도 MapMyRun앱을 지원하여 마키나2가 잘 맞는 사람이라면 후속작 구매를 통해 계속 본인의 달리기를 측정하고 코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후속작은 무게가 10g정도 증가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도 팬텀3는 각도기 기능이 없으므로 마키나3가 6만원대로 세일한다면 다시 구비하고 싶네요 ㅎㅎ